할머니 병원 들어가시기 전에 갈비 한바탕!
칭찬에 인색한 우리 할머니가 칭찬한느 바로 그 집!!
잘생긴 중년 아저씨가 숯불을 만들어 주시는 바로 그 집!!!
우리 가족 외식 단골집 마포생갈비 ㅋㅋ
진짜 너무 맛있어~~~~!
엄마가 나 먹으라고 고기위에 냉면을 살짝 올려놓으셨다.
넘 기요우니까 한방
이미자님이 나오는 가요무대에 폭 빠진 우리 할미
마치 양현석처럼 몸을 앞뒤로 흔들고 계신다.
어렸을 때 시골에 놀러가면 월화드라마 할 시간에 할머니가 가요무대를 보시는 걸 참지 못하고 떼를 쓰곤 했다.
오늘은 가요무대 할 시간인데 아빠가 거실에 나와 드라마를 보시길래 할머니 가요무대 봐야 할 시간이라며 한마디했다.
예상했던대로 무시당했다. (드라마가 끝나자마자 나한테 오더니 컴퓨터에서 비키라며..ㅋ 독불장군 같으니라고)
다행히도 공사창립 특집이라 100분 방송을 해준 덕분에 드라마가 끝나고도 40분 정도는 가요무대를 시청할 수 있었다.
나는 그렇게 신나게 티비를 보는 할머니 옆에 찰싹 붙어서 잠이 들었다...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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